
안녕하세요 여러분! 22기 멘토 이하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실수'입니다. 거의 누구나 한 번쯤 계산 실수로 문제를 틀린 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계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합니다. 좀만 주의하면 나오지 않을 계산 실수보다는 미적분 기출문제 공부가 더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수능 날에는 실수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그리고 만약 실수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최소한 저는 그러지 못했고, 때문에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1. 실수를 정리하라
이제부터 문제를 풀면서 실수가 나오면 무조건 정리하세요. 과목별 노트에 같이 적어도 좋고, 실수 노트를 따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사소한 실수라도 빼먹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였다면 정리한 실수를 패턴화하세요. 분명 반복되는 실수가 존재할 것입니다. 이때 단순히 계산을 틀렸다, 문제를 잘못 읽었다, 이런 식으로 끝내는 게 아닙니다. 계산 실수가 언제 자주 나오는지, 비슷한 연산을 계속 틀리는 건 아닌지, 어떤 발문을 어떻게 잘못 읽는 경우가 많았는지, 특정 개념을 알면서도 잘못 적용하는 상황이 반복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는 문제를 다 풀어놓고 마지막 사칙연산, 특히 빼기를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보다 B가 더'를 'A가 B보다 더'로 잘못 읽기도 했고, 무심코 별의 등급이 높다는 걸 밝다는 걸로 잘못 보고 틀린 적도 꽤 있었습니다.
이렇게 패턴화한 실수를 기억하세요. 그리고 답이 나오지 않거나 검토를 할 때마다 이것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여기에 해당한다면 고치면 되고, 아니라면 다시 정리하면 됩니다.
실수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실수를 찾지 못하는 건 큰 문제가 됩니다. 자신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실수를 1년 동안 정리해 '찾기 쉬운 실수'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2. 실수한 경험을 쌓아라
모의고사를 푸는 건 단순히 시간을 재고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연습이 아닙니다. 실전과 유사한 압박 속에서 수능장에서 발생할 모든 상황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느긋하게 문제집을 푸는 것과 압박 속에서 모의고사를 푸는 건 전혀 다르고, 당연하지만 수능에서 저지를 만한 실수는 후자의 상황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리 말하면 모의고사는 #1에서 정리하지 못한 실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양한 모의고사를 풀며 실수의 경험을 쌓으세요. 분명 수능 날에는 모든 실수가 예상 범위 내에 있을 거라 믿습니다.
#3. 실수에 아파하라
저는 수학 98점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모두들 암산으로 풀고 넘기는 1번 지수 문제였습니다. 짜증 났습니다. 절대평가 과목을 제외하면 전체에서 그 문제 하나만 틀렸거든요. 하지만 덕분에 그 뒤로 1번은 절대 틀리지 않습니다.
실수에 아파하세요. 본 실력보다 낮은 점수가 찍힌 성적표에 화를 내고 실수한 과거의 자신에게 짜증을 내세요. 그날 하루만큼은 기분 나빠하세요. 그리고 마음속 깊이 새기세요. 그렇게 기억에 단단히 남은 실수는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서울대 이하진-
지금까지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22기 이하진 멘토의 공부법 잘 확인하셨나요?
실수는 줄이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것
멘토의 말처럼 오늘부터는 문제 풀이뿐 아니라 실수를 기록하고 반복하지 않는 연습까지 꼭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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