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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 상위권 15개 대학, 수시 선발 핵심 기조는 유지된다.

themegastudy 2026. 5. 11. 15:59

안녕하세요 메가지기입니다 😄

2028학년도 대입, 무엇이 달라질까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서 상위권 대학 수시 전형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상위권 15개 대학의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전형을 중심으로 수험생이 꼭 확인해야 할 핵심 변화만 쏙쏙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30일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수험생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퍼지는 키워드는 5등급제와 학생부 평가다.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교과 변별력이 약해지고 그 빈자리를 학생부 정성평가가 메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것이다. 학습의 축도 학생부 관리로 쏠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상위권 주요 15개 대학의 2028학년도 전형계획을 들여다보면 선발의 핵심 기준은 2027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시 전형 위주로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살펴보자.

 

1. 학생부 교과 전형 건국대 최저 신설, 동국대, 숙명여대, 고려대 제외한 모든 대학 수능 최저 반영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변별 우려가 가장 큰 전형으로 꼽힌다. 그만큼 대학별 선발 방식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발표된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2027학년도 대비 선발 방식을 크게 바꾼 대학은 많지 않다. 변화는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정성평가 비중 조정 정도에 그쳤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개편, 목표 대학의 변경 내용 확인해야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눈에 띈다. 2027학년도까지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던 건국대는 KU지역균형에 3합 8(수의예 3합 4)를 새로 도입했다. 한양대 추천은 기준 자체가 3합 7에서 각 3등급 이내로 완화됐지만, 모집인원이 336명에서 506명으로 170명 확대되면서 수능 최저를 적용받는 인원은 오히려 증가했다. 반면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은 수능 최저를 전면 폐지했다. 대학마다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지원 희망 대학의 변경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서류 평가 비중 확대됐지만 학업 역량이 핵심

 

서류 평가 비중을 확대한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20%→40%), 성균관대(20%→30%)가 대표적이다. 다만 서류 평가 비중이 확대됐다고 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교과 전형에서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대학 대부분이 학업역량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기 때문이다.

결국 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내신 성적이다. 그리고 한양대·고려대처럼 수능 최저가 완화·폐지된 일부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합격의 마지막 문은 여전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학생부 종합 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확대, 정성 평가의 핵심은 학업 역량

 

# 성균관대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의 확대

 

학생부 종합 전형의 2028학년도 변화의 핵심 방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의 확대다. 한양대는 2027학년도까지 수능 최저 없이 운영하던 서류형을 폐지하고 학업형으로 통합하면서 수능 최저(5개 영역 중 3합 7, 수학 포함)적용하는 인원이 확대됐다. 성균관대 융합인재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 최저(3합 6)를 처음 적용하며, 서강대 일반Ⅱ는 수능 최저(3합 7)를 신설했다. 한국외대 서류형 역시 수능 최저를 새로 도입했고,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서류형) 전형을 신설하면서 수능 최저를 함께 두었다.

 

# 대학별 변화 양상 다양

 

전형 구조와 명칭을 개편한 대학도 있다. 중앙대는 기존 탐구형인재·융합형인재·성장형인재를 각각 탐구하는학종(Core)·모두의학종(All)·최저있는학종(Up)으로 변경했고, Up전형에서는 3합 6(약학 4합 5) 수능 최저가 적용된다. 연세대는 활동우수형·국제형을 종합인재형·탐구인재형으로 통합하면서 종합인재형은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일괄합산에서 단계별(1단계 서류/2단계 서류+면접)로 평가 구조가 바뀌었고, 수능 최저는 4합 8에서 4합 9로 소폭 완화됐다. 반면 계열적합전형은 단계별에서 일괄합산으로 전환됐다.

 

이처럼 변화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결론은 하나다. 2028학년도 학종은 수능 최저가 적용되는 전형이 오히려 늘어났다.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도 학업역량을 평가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학종 준비에서 수능 대비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는 2028학년도에도 그대로다.

 

3. 논술 전형 | 연대, 서울시립대 수능 최저 신설, 모든 대학 수능 최저 적용

 

# 주요 대학 논술 전형에서 모두 수능 최저 적용

 

2028학년도 논술 전형의 핵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와 학생부 반영 확대다. 가장 큰 변화는 연세대의 수능 최저 신설이다. 2027학년도까지 수능 최저가 없던 연세대 논술은 2028학년도부터 전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3합 6, 국수 포함 /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를 적용한다. 건국대 논술도 기존 2합 5에서 3합 8로 강화했고, 서울시립대 역시 논술 전형에 수능 최저(3합 7, 한국사 4등급)를 처음 도입했다. 이로써 주요 논술 전형은 사실상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 논술 전형 학생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서강대, 한양대 등이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을 새로 도입했지만, 수험생이 체감하는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논술 지원층의 내신 성적이 대부분 3~4등급대에 분포해 있어, 교과 10~20% 반영으로 생기는 점수 차이가 논술 득점 차이보다 훨씬 작기 때문이다. 출결의 영향력은 더욱 미미하다. 결국 학생부 반영은 실질적인 변별 수단이 되기 어렵다. 논술 전형의 합격 여부는 여전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서 갈린다.